로고

다사초, 통일동시집 『평양냉면과 칼국수』출간

아이들의 눈으로 본 남북협력과 통일의 꿈

정욱일 | 기사입력 2018/11/23 [14:50]

다사초, 통일동시집 『평양냉면과 칼국수』출간

아이들의 눈으로 본 남북협력과 통일의 꿈

정욱일 | 입력 : 2018/11/23 [14:50]


 

다사초 4학년 1반 학생들은 지난 11월 20일(화)에 통일주제 동시집『평양냉면과 칼국수』를 출간하였다. 이 책은 학생들이 일 년 동안 남북관계와 협력, 북한의 변화, 통일 등에 대하여 배운 소감을 동시로 나타낸 작품집이다.

 

대구광역시교육청 지정 정책연구학교인 다사초는 학생 통일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국제협력교육, 통일 문예 대회 등 많은 행사를 열어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키워 왔다. 이미 책쓰기 동아리가 『물려주기의 법칙』을 출간해 대구시교육청 출판지원을 받은 다사초는 이번에는 주제를 정해 두 번째 학생 작품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책의 구성은 5부로 되어있고, 4학년 1반 학생 27명 작품 135편이 실려 있다. ‘우리가 하나가 된다면’, ‘북한 음식 먹는 날’ 등 주제별로 「북한산」, 「나의 꿈」 등 다양한 작품들이다. 통일이 되어 만날 북한 친구들을 생각하는 작품들이 많으며 특히 급식으로 북한 음식을 먹은 일,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소감 등이 아이들의 눈으로 솔직담백하게 표현되어 있어 웃음과 함께 남북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듯하다.

 

4학년 1반 학급회장을 맡고 있는 이규빈 학생은 “우리들이 한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한 책이 나오게 되니 정말 뿌듯하다. 책을 만들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으며, 많은 사람이 읽어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사초 정효석 교장은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어엿한 책을 낼 만큼 대견한 작가들이다. 다가올 통일 시대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