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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헤는 밤' 배우 장동윤, '참회록' 시낭송 영상 선공개 '뭉클'

이종수(수석논설위원) | 기사입력 2019/08/08 [06:35]

'별 헤는 밤' 배우 장동윤, '참회록' 시낭송 영상 선공개 '뭉클'

이종수(수석논설위원) | 입력 : 2019/08/08 [06:35]


<사진 제공 = KBS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 장동윤 시낭송 영상 캡처>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 배우 장동윤이 함께 한다.

 

2019년 8월 15일 광복절 KBS와 재외동포재단이 공동주최하는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김호상CP/고국진PD)이 방송된다.

 

지난 8월 5일 <별 헤는 밤> 측은 배우 박혜수의 ‘자화상’ 시낭송 영상을 기습 선공개해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2019년 청춘을 대표하는 배우 박혜수는 1939년 아픈 시대를 살던 청춘 시인 윤동주의 대표시(詩) ‘자화상’을 낭송,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에 박혜수와 함께 <별 헤는 밤>에서 또 다른 윤동주의 시(詩)를 낭송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장동윤에게 이목이 쏠린다.

 

이에 8월 6일 <별 헤는 밤> 측은 박혜수에 이어 장동윤의 시낭송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장동윤은 민족시인 윤동주가 1942년에 쓴 대표시(詩) ‘참회록’을 낭송했다.

 

공개된 <별 헤는 밤> 선공개 영상 속 장동윤은 홀로 무대 위에 올라 ‘참회록’을 낭송한다. 어둠이 내린 밤처럼 어두운 무대, 별처럼 반짝이는 불빛, 장동윤의 목소리에 따라 한 글자 한 글자 채워지는 윤동주의 시(詩) 참회록까지.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보는 사람까지 뭉클하게 만든다. 특히 장동윤의 담담하고 꾸밈없는 목소리는 나라를 잃은 암담한 현실 속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했던 윤동주 시인의 처절한 고통과 절묘하게 맞물리며 더 큰 울림을 선사한다.

 

앞서 <별 헤는 밤> 제작진은 윤동주의 대표시(詩)를 모티브로 한 미니드라마 3편을 공개했다. 이어 배우 박혜수의 ‘자화상’ 시낭송 영상, 배우 장동윤의 ‘참회록’ 시낭송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먹먹한 울림을 안겨주는 <별 헤는 밤>이 공개될 8월 15일 광복절이 기다려진다.

 

한편 KBS와 재외동포재단이 함께 주관하는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은 오는 7월 18일 KBS홀에서 녹화, 8월 15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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