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갑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위기상황 가구를 발굴, 적극적인 지원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올 1월부터 현재까지 위기상황에 처한 361가구에 긴급복지지원을 통해 2억 6596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은 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의 실직, 이혼, 질병, 구금 등의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인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 제도다.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소득 및 재산기준에 따라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서 정한 기준 중위소득 75%이하가구(1인기준 128만원), 농어촌 재산기준(101백만원 이하), 금융재산기준(500만원 이하)에 해당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서원 주민행복과장은 “긴급복지지원 사업을 통해 위기에 놓인 군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긴급지원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저소득층에게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담양군복지재단 등 민간자원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좁혀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담양군은 주변에 위기상황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담양군청 주민행복과(☎061-380-3302) 또는 읍면사무소로 연락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PBS중앙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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