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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말벌에 인중 쏘인 응급환자 긴급이송

잇따른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으로 바다지킴이 역할 톡톡히 해내

윤진성 | 기사입력 2018/08/09 [16:07]

완도해경, 말벌에 인중 쏘인 응급환자 긴급이송

잇따른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으로 바다지킴이 역할 톡톡히 해내

윤진성 | 입력 : 2018/08/09 [16:07]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8일과 9일 완도군 횡간도, 노화도 그리고 소안도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전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9일 오전 6시 35분경 완도군 횡간도에 거주하는 김모씨(63세, 남)가 풀베기 작업 중 말벌에 인중을 쏘여 보건소 내원 응급조치 후 종합 병원에서의 치료 및 정밀검진이 필요하여 완도해경 상황실로 긴급이송을 요청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접수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오전 7시 20분경 땅끝항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 응급환자를 인계했다.

 

또한, 지난 8일 오후 7시 10분경에는 노화도에서 원인미상의 고열 응급환자가 발생, 오후 7시 50분경에는 소안도에서 39.7도의 고열 증세를 보이는 영아 남매를 긴급 이송하여 바다가족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었다.

 

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강화를 통해 의료시설이 낙후된 도서주민들에게 24시간 대응체계를 갖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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