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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식중독 의심 외국인 응급환자 긴급이송

윤진성 | 기사입력 2018/08/14 [16:57]

완도해경, 식중독 의심 외국인 응급환자 긴급이송

윤진성 | 입력 : 2018/08/14 [16:57]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13일 완도군 소안도에서 식중독 의심 외국인 응급환자가 있어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전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0시 10분경 완도군 소안도에 거주하는 외국인 B씨(여, 32세, 베트남)는 저녁을 먹은 후 구토 및 두통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하였음에도 호전되지 않아 소안보건소 내원 진료를 받은 결과 식중독이 의심되어 완도해경 상황실로 긴급이송을 요청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및 해경 파‧출장소 경찰관을 급파, 신고접수 30분 만에 응급환자 및 보호자를 편승시켜 원격의료시스템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오후 11시 15분경 땅끝항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게 응급환자를 인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교통이 불편한 도서지역과 해상에서의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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