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지난 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산불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16~’20년)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1.~12.15.)동안 산불은 15건이 발생했고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이 6건, 입산자 실화 3건순으로 부주의로 인한 원인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올해도 낮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 단풍철을 맞아 산행 및 캠핑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 발생이 우려되며, 입산자 관리 중심의 예방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부주의로 인한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입산 시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 금지 ▲허용된 지역에서만 취사하거나 불 피우기 ▲논·밭두렁 소각 시 산림부서에 사전 연락하기 ▲입산 통제지역 출입 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화기 취급을 피하고, 불을 다룰 때는 자리를 비우면 안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BS중앙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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