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신초, 제자 사랑의 세족식 가져(1)

영신초등학교(교장 서순덕)는 5월 13일(금) 스승의 날을 맞이해 담임교사들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1, 2,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담임교사가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발을 씻어주며 칭찬과 격려의 말을 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덕담으로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학생들은 교사에 대한 존경을 가슴에 담고 자신의 소중함과 가치를 인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영신초등학교의 세족식은 2010년에 시작해 제자 사랑 실천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족식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간 진행하지 못했던 2, 3학년을 대상으로도 실시해 그 전통을 이어가게 되었다. 

▲ 영신초, 제자 사랑의 세족식 가져(2)

서순덕 교장은 “제자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세족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신의 모든 교사들이 섬기는 마음으로 학생들을 사랑하고, 이들이 참된 배움을 익혀 세상의 빛이 되는 훌륭한 제자들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세족식의 의미와 각오를 밝혔다.

세족식에 담긴 의미와 같이 진실된 마음으로 제자를 사랑하고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가 조성되어 더욱 행복한 교육 현장으로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