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콘밸리 글로벌 현장학습 최종설명회 사진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박유현) 3학년 학생 10명은 미국 실리콘밸리내 A&K Systems, Alphy, Ipser lab, XL8 Inc 등의 기업에서 7월 25일(월)부터 9월 17일(토)까지 8주간의 ‘2022학년도 글로벌 현장학습’을 체험하기 위해 25일 출국했다. 

‘2022학년도 글로벌 현장학습’은 대구시교육청에서 실시하는 2022 직업계고 글로벌 프로그램 사업 중 하나로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을 위해 지난 4월 학생생활평점, 자기소개서ㆍ현장학습 계획서, 성적, 면접의 점수를 합산하여 3학년 신청자 26명(3학년 전교생 59명) 중 15명의 학생을 1차 선발한 것을 시작으로 진로교육, 어학교육, 인성교육, 안전교육, 직무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100시간 이상 실시하였으며, 6월 초부터 어학구술면접, 프로젝트 역량, 심층 면접을 실시하여 6월 20일 최종 파견 학생 10명을 선발하였다. 

또한 지난 5월 22일부터 7박 9일간 사전답사도 다녀왔다. 학교장과 파견교사로 구성된 사전답사단은 현지 숙소 및 문화체험, 주말봉사활동 장소 등을 둘러보며 안전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기업체를 추가 발굴하여 Ipserlab 등 7개의 업체와 MOU를 체결하고 돌아왔다.

지난 7월 8일(금)에는 학생, 학부모, 현지 관계자, 학교 관계자가 모여 글로벌 현장학습에 대한 최종 설명회를 실시하여 글로벌 현장학습 준비까지의 과정, 사전답사 결과 등을 살펴보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지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신현규 학생은 “입학하기 전부터 실리콘밸리는 나의 꿈이자 바람이었다. 8주라는 시간동안 저를 받아준 회사에 최대한 도움이 되는 개발자가 될 것이며, 이번 실리콘밸리에서의 현장학습을 통해 더 성장하여 세상을 이롭게 하는 개발자가 되겠다.” 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유현 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2년만에 어렵게 시작되는 글로벌 현장학습인데 다시 코로나19가 심해지고 있어 걱정도 많이 되지만, 이번 기회를 토대로 학생들이 선진 문화와 기술을 배우고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도 있었으면 한다. 더불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개인 방역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많은 준비와 대비를 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