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참전국보훈협회(준비위원장 이강수)는 25일(금) 오후 2시, 전쟁 기념관 내 `피스앤파크 크리스탈볼룸홀에서「유엔참전국 보훈협회(KOMAUN)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유엔참전용사를 추모하고, 이들의 희생으로 얻은 소중한 평화를 지키고 참전의 고마움을 실천하고 확산’ 하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한 것으로,

UN세계평화의회 셰릴카잔 명예회장의 영상축사와 에디오피아 한국전쟁 참전용사회 메스겔 회장의 인사, 김진영 전 육군참모총장의 축사와 권태형 유엔참전국보훈협회 부총재의 환영사, 정성길 사무총장의 감사인사와 그간의 협회 활동보고 순으로 진행.

특히 이상욱 유엔참전국보훈협회 후원회회장의 에디오피아 불패신화 강뉴부대 및 아프리카 참전국가 및 참전용사들을 향한 그간의 보훈활동 보고에는 참석한 많은 이들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창립총회에는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 회원들과 재향군인회원 및 유엔참전용사 및 참전국 관계자, 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 자원봉사자 및 재능기부자 등 뜻을 같이하는 분들로 약 700명이 참석하여 그 특별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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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의 재능기부로 기획된 축하공연은 이대희 아나운서 사회와 강신욱 감독의 연출로 고마운 참전용사를 기억하며... 라는 콘셉으로 진행

식전행사로 진행된 솔리데오남성합창단의 공연과 이민희(색소폰)씨의 ‘비내리는 고모령’ 연주를 시작으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전승교육사 소천 이장학의 선소리(아리당,뱃노래), 뽀드리의 품바공연, K-Culture 한복쇼, 장윤호 시인의 헌정 시 낭독, 강산노을의 해방춤 공연, 징검다리의 헌정곡(통일의 꽃), 복고풍 패션쇼(SUNNY), 박봉곤, 곽유림의 팝페라 공연과 인기가수 단야의 공연을 끝으로 참석자들이 ‘아름다운 강산’을 함께 부르며 마무리 되었다.

한편, 유엔참전국보훈협회는 “2023년 7·27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유엔참전용사에게 감사를 전하고, 참전의 희생에 대한 고마움을 많은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운동(고마운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으로,

첫째, 참전국 문화체험 마을 조성사업이다. 5대륙에 기반둔 홍보관을 운영하며 그들이 있기에 오는날 대한민국이 있음을 어필할 예정이다. 둘째, 케이컬쳐 공연 프로그램 확산사업이다. 셋째 전쟁을 겪지 않은 전후 청년세대 교육문화 전파사업이다. 넷째, 유엔참전국 오픈 플랫폼 구축사업이다. 끝으로 의료•교육•보건 등 참전국 지원사업이다. 협회는 착한 기업의 자발적 참여와 재능기부를 근간으로 이번 발대식을 이정표로 삼았다. 또한 우리가 전쟁의 화마속에 신음할때 우리를 도와준 천만금보다 더한 그들을 손길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는 신념으로 이 고마운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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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 준비위원장은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에디오피아를 비롯 유엔참전국 22개국 현지로 고마운캠페인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