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기상청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은 세계기상의 날1)(3월 23일)을 맞이하여 지역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상과학 행사를 3월 18일(토) 대구지방기상청(국립대구기상과학관)에서 개최한다.

 ※ 2023년 세계기상의 날 주제: 날씨, 기후, 물의 미래

 이번 행사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기상기후 시화(글·그림) 그리기 대회, △기후 관련 모형제작 체험부스 운영, △온 가족이 함께 참여 가능한 기상과학 레크레이션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기상기후 시화그리기 대회’는 「미래의 날씨와 기후」를 주제로 대구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A그룹(1~3학년)과 B그룹(4~6학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그룹별 모집인원은 100명까지의 참가 접수자를 선착순으로 제한하며, 참가 신청은 국립대구기상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3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할 수 있다. 대회는 3월 18일 대구지방기상청 잔디광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결과는 3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예정이다.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는 기상청장상을 비롯한 다양한 부상이 수여될 것이며, 수상작은 추후 국립대구기상과학관 홈페이지를 비롯 과학관 등 대중과 함께하는 전시 공간을 마련하여 홍보·전시될 예정이다.

 ‘모형제작 체험부스’는 사계절 중 봄과 관련한 3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나비모양 LED 전등·봄 관련 복 주머니·계절변화를 알 수 있는 삼구의 등 누구나 참여가능한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기상과학 레크레이션’은 기상기후 기본 상식, 최근 기상기후 이슈에 대해 재미있게 알아보는 기상기후 OX퀴즈 등을 비롯한 온가족이 함께 참여가능한 게임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고, 다양한 상품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대구동부소방서, 대구동부경찰서와 협조하여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대구지방기상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시민들과 함께 세계기상의 날에 대한 의미와 주제를 되새겨 보고 기상과학에 대한 중요성과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대구지방기상청은 앞으로도 기상과학을 선도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국가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기상과학관 홈페이지(https://science.kma.go.kr/daegu) 및 전화(053-953-036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