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에서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열려

- 권기창 안동시장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의 자긍심을 한층 더 높일 것”

금승한 | 기사입력 2023/04/11 [16:41]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에서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열려

- 권기창 안동시장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의 자긍심을 한층 더 높일 것”

금승한 | 입력 : 2023/04/11 [16:41]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11일 광복회 경북도지부 주관으로 임시정부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고자「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해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태형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등 도내 주요인사,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한 민주국의 자유민이라”라는 주제로 거행됐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19년 3.1운동 직후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 자주독립을 이루고자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을 개원해 일제에 조직적으로 항거했으며, 근대적인 헌법 체제를 갖춘 민주공화제 정부의 탄생으로서 의미가 크다.

 

특히, 기념식이 개최된 안동은 한국독립운동사에 있어 대표적인 인물인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과 일송 김동삼 선생을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로 불린다. 

 

1910년 8월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기자, 다음 해인 1911년 초 이상룡과 김동삼 선생은 만주로 망명하여 경학사·신흥무관학교·백서농장·서로군정서·한족회 등 독립군 기지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또 1919년 3월에는 대한독립선언서 대표 39인에 포함돼 완전한 자주독립을 선포했다. 김동삼 선생은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김동삼 선생은 1923년 상해에서 열린 국민대표회의 의장으로 활약했으며, 2년 뒤인 1925년에는 이상룡 선생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에 취임했다. 이후 1932년 이상룡 선생은 중국 길림성 소과전자촌에서 만 74세로 순국했고, 김동삼 선생은 하얼빈에서 붙잡힌 뒤 1937년 경성형무소에서 만 59세로 순국했다. 두 선생은 민족을 위해 살았으며, 겨레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다. 

 

한편, 안동시는 문화재청, 경북도와 함께 2017년부터 2025년까지 280억 원을 들여 임청각 보수 및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주 이중악(1726~1773)의 문집 ‘허주유고’에 실린 그림 ‘동호해람’과 1940년 전후 촬영한 사진 및 지적도 등을 바탕으로 복원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정부인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독립만세 운동, 항일무장 투쟁, 의열투쟁을 하며 마침내 광복을 맞이했다”라며, “변화와 개혁에 앞장섰던 선열들의 정신을 받들어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의 자긍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