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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시민세금 사용,‘투명한 대구살림’우수기관 표창

김병태 | 기사입력 2018/12/04 [09:43]

대구시 시민세금 사용,‘투명한 대구살림’우수기관 표창

김병태 | 입력 : 2018/12/04 [09:43]


 

▸ 대구시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결산요약보고서 올해 최초 작성

▸ 행정안전부 주관 결산보고서 공모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

▸ 市 살림살이 규모와 재정운영 성과 공개로 대시민 신뢰성 및 투명성 제고

 

일반시민 눈높이에 맞추어 작성한 2017회계연도 대구시 결산보고서가 행정안전부 공모전에서 5개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되었다.


 대구시는 2017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민이 알기 쉬운 결산요약보고서’를 작성하여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였다.
※ 올해는 지방선거와 제8대 시의회 구성으로 9.18.자로 결산승인

 
 이번 결산요약보고서는 기존 결산서의 복잡한 구성과 체계를 벗어나 그림이나 그래프를 활용하여 시민들이 결산 핵심정보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하고, 어려운 회계용어는 사례를 통해 쉽게 설명하였다.

 
 대구시는「시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를 통해 우리시 살림살이 규모와 재정운영 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려 보다 많은 시민들이 市 재정운영에 관심을 가지고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시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 공모’에서 대구시가 인천, 대전, 경기, 충남과 함께 5개 우수 광역자치단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대구시 진광식 자치행정국장은 “결산담당자가 아니면 공무원들조차 복잡한 체계와 방대한 분량의 결산서를 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내가 낸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권리가 있는 시민에게 이해하기 쉬운 결산자료를 제공하고, 내년에는 온라인 게재는 물론 소책자를 제작․배부하여 시민 스스로 지방재정 운영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시는 ‘제1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시상식은 오는 12일 행정안전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회계대상은 지방자치단체 결산서 품질향상과 공공부문 회계투명성 제고 및 지방재정을 모범적으로 운용하고 그 결과를 지역민에게 투명하게 알린 자치단체를 적극 발굴‧홍보하기 위해 지난 두 달간 추진되었다.


 각 지자체별 결산관련 환경분석, 결산결과 공시품질, 결산서 활용 및 관심도 등을 설문과 구두 질문, 결산서등 공개자료 확인 등을 통하여 6개 광역, 11개 기초 자치단체를 선정하였다.
※ 대상(제주), 우수(경기), 장려(대구, 강원, 충남, 전북)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이상 두 개의 우수기관 선정으로 우리시가 효율적 재정운용과 회계 투명성 확립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열악한 재정환경에서도 고생한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회계운용 결과를 시민이 이해하기 쉽게 작성하고 알려 행복한 시민 자랑스런 대구 건설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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