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하동 신축 청소년 문화의 집 명칭 「아름드리」 선정
- 아름드리 나무처럼 청소년들을 품어 안은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
배상문 | 입력 : 2019/05/02 [09:28]
대구 동구청은 율하동에 건립중인 청소년 문화의 집에 대한 명칭 공모 결과 최종 선정을 “청소년 문화의 집「아름드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명칭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 결과 48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46건의 명칭이 접수되었으며 청소년과 기성세대 총 210명을 대상으로 1차 선호도조사를 거쳐 명칭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의를 통해 결정하였다.
“아름드리”라는 명칭은 청소년 문화의 집이 청소년들의 꿈을 한가득 안고 있는 공간, 큰 아름드리나무처럼 그 아래 모여 청소년들의 쉼터가 되는 공간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명칭은 공모 접수된 46건을 대상으로 선호도결과에서도 청소년들과 기성세대 전체에서 골고루 선택 받았고 선정위원들에게도 호응을 얻으며, 부르기 쉽고 청소년들을 품고 있는 공간을 떠올리기에 식상하지 않으면서 명칭 의미에 대한 상징성과 확장성이 높아 선정하게 되었다고 선정위원회는 이유를 설명하였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명칭에 걸맞게 청소년들을 품어 안을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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