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대구 청소년들의 따뜻한 봉사활동 이어져- 11.7.(토) 오후 3시, 제22회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 개최
올해로 22회를 맞은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지역 내 청소년 자원봉사 및 청소년 활동의 참여문화 확산에 기여한 청소년과 지도자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11월 7일(토) 오후 3시, 2·28기념중앙공원 청소년광장에서 청소년 및 학부모,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된다.
주관기관인 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는 지난 8월부터 한 달 간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사회 및 공공의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한 청소년과 지도자 등 5개 부문*에서 23명의 수상자를 선발했다. * 5개 부문: 청소년, 지도자·교사, 동아리, 체험수기, 우수터전
청소년 부문에서는 ▶김지아(수성대학교/장애청소년 활동보조, 코로나19 긴급 돌봄 및 방역 활동 등), ▶김나현(영남대학교/제빵 서포터즈 활동, 초등 성폭력 예방 인형극 및 캠페인, 학교 밖 청소년 학습지원 등), ▶도송비(대구보건고등학교/병동환자 정서지원 등 간병 업무보조, 청소년 참여위원회 참여 및 청소년 활동 안전 보조 등) 학생이 올해의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아울러, 우수터전* 부문에는 ▶여성가족부장관상(최우수상)에 수성구청소년수련원, ▶대구광역시장상(우수상)에 (사)영남선비문화수련원,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수성구립 용학도서관이 영예를 안게 됐다. * 터전: 청소년자원봉사활동 운영기관
그 외, 지도자·교사, 동아리, 체험수기 부문에서도 적극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온 공적 대상자와 동아리를 선정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 및 감염 우려로 청소년 활동이 제한되고, 대부분의 봉사 터전에서 봉사활동을 취소하거나 대폭 축소하여 봉사활동이 어려웠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로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서 대면·비대면, 소규모 봉사활동을 실천했기에 올해 수상자들은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어느 해보다 크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2.28민주운동 등 과거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역사의 주체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과 같이 현재의 삶에서도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역량을 자기주도적 봉사활동으로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청소년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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