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2020년 청소년 그림그리기대회'및‘청소년어울림마당 UCC공모전 합동 시상식’ 개최- 2008년 시작된 청소년 그림그리기대회, 역대 최다 742명 참가기록
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은 11월 14일 중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0년 청소년그림그리기대회’와 ‘청소년어울림마당 UCC공모전’ 합동 시상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그림그리기 대회는 2008년 처음 개최해 매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에서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대회를 치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모전 방식의 비대면 대회로 진행되었다.
과거 야외에서 열린 대회에도 3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 할 정도로 그림그리기대회의 인기가 높았는데, 올해 대회에는 유치부 119작, 초등부 610작, 중등부 13작 등 전체 742명이 참여해 역대 최다 참가인원을 기록했다.
‘함께 알고 싶은 중구 명소’와 ‘코로나19가 바꾼 일상에서 찾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 그림그리기대회는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유치부 이바유치원 최윤, 초등 저학년부 수창초등학교 김나현, 초등 고학년부 장동초등학교 이지민, 중등부 중앙중학교 김성헌 학생의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전체 78명의 청소년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날 함께 열린‘2020년 제1회 청소년어울림마당 UCC공모전’시상식에도최우수상 1명, 우수상 2팀, 장려 2팀, 입선 1팀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청소년 어울림마당 역시 과거 동성로 야외무대 등에서 청소년 동아리팀의 무대공연과 각종 체험부스행사로 진행되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구석 패밀리 트로트’UCC 공모전을 진행 한 것이다.
이번 공모전의 작품은 트로트를 매개로 청소년과 가족, 친구가 함께 하는 영상을 제작한 것으로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 심심하고 지루했던 생활 속에서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1차 심사 유튜브 조회수와 2차 관계자 심사결과를 합산해 남산초등학교 조찬아 학생이 최우수상(작품명:아빠와 함께)을 수상했다.
이번 합동시상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대면 시상인원을 최소화 하고 행사 시간을 축소해 진행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될 수 있는 청소년문화활동의 참여기회를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며“이번 UCC공모전과 그림그리기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해준 청소년과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BS중앙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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