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중 동창회, 모교 도서관에 도서 구입비 천여만 원 기탁- 이정원 공인노무사, 십여 년 간 장학금 1천만 원 기탁
안동중학교 동창회(회장 이여성)를 비롯한 금춘수, 김종갑, 권재일, 김강욱, 류한익 씨가 최근 새롭게 개관한 안동중 도서관(인의예지관)의 장서 확충을 위해 천여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십여 년 동안 장학금을 기탁한 동문도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법무법인 민(民) 고문 겸 공인노무사인 이정원 씨이다. 이정원 씨는 지난 2013년부터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기 시작하여 올해까지 총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정원 씨는"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그럴수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무한한 후배 사랑을 내비췄다.
한편 안동중학교에는 지역사회 등에서 다양한 장학금이 기탁되고 있어 미래 동량(棟梁)들의 든든한 주춧돌이 되어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황덕기 교장은 이와 같은 동창회의 후원에 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대응은 역설적으로 독서를 통해 가능한데 후배들을 위한 선배들의 지혜에 새삼 놀랍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BS중앙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