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유엔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전 세계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민간자원봉사 단체들이 United Nations Volunteers와 더불어 기념식을 갖고 봉사자에게 정부가 수여하는 자원봉사 분야 최고의 상이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평생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로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대통령상’에 안동시 이서락(70. 전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협의회장, 안동시 경동로 951))씨가 수상하게 되었다.
본 기념행사는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연기되어 오다가 시, 도지사가 상을 전수하게 되어 지난 30일 권영세 안동시장으로 부터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을 수여받았다. 이번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서락 회장은 어쩌면 이 세상 사람이 아닐 수도 있었다. 그에 삶이 통째로 바뀐 것은 1978년 대형교통사고로 진단 20주란 중상을 입고 긴 투병 생활이 큰 계기가 됐다고 한다. 갈비뼈와 팔 등 14곳이 부러지는 생사가 걸린 큰 교통사고를 격은 후 “남은 인생은 덤 이라” 생각하며, 무려 40여 년간 어려운 저소득층을 찾아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에선 이미⌜인간상록수⌟와 ⌜사랑의 전도사⌟로 칭송을 받고 있다.
그는 그동안 법무부보호관찰소 청소년선도위원, 검찰청범죄예방위원, 교도소교화위원, 경북식품위생감시위원, 대구대학원 지역동기회장, 안동시민대학장, 안동시적십자 봉사회장, 적십자안동지구연합회장, 적십자경북도협의회장, 안동마라톤클럽회장, 안동시육상연합회장, 안동전국마라톤대회 창설, 안동동부학교운영위원장, 중구새마을회장을 역임하고, 현제는 (사)안동제비원성주풀이보존회 상임고문, 녹색환경지도자경북도회장, 영남적십자봉사회 명예회장 등 이웃을 돕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이웃에 헌신한 공로로 보건사회부 장관표창, 국가보훈처장 표창, 향토문화상 수상, 경상북도지사 표창, 자랑스런 안동시민상을 받았는가 하면, 봉사원 중 최고인 적십자봉사대장을 수상하는 등, 현제 전국 봉사원 중에서도 으뜸인 4만 시간을 기록하여, 2020년 대한적십자사에서 자원봉사 유공 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李회장의 봉사활동은 독거노인 경로잔치 61회. 무료급식 1.000여회, 사랑의 옷 3만벌 무상전달, 애명 복지촌을 비롯한 140여회 각 시설방문, 저소득층에 쌀 300여포 전달, 사랑의 연탄 27.000여장 배달, 15차례 장애우, 벽지분교 어린이 세상 속으로 나들이, 장애인 노래잔치, 청소년가장 위로회, 안동시민대학 운영, 다문화고향 보내주기, 집수리 봉사, 장애우, 저소득층 지원금 전달, 현충일을 맞아 22년 동안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보훈가족 5만여 명에게 건강검진과 음료 접대, “마음으로 보는 세상이 더 아름답다”는 시각 장애인을 초청 서울 청와대 견학, 푸드 뱅크, 연탄은행, 헌옷 센터를 개설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수많은 이웃사랑으로 KBS.1TV ⌜희망을 함께⌟⌜나눔을 함께⌟란 사랑과 봉사의 프로에 30분간 전국방송이 되기도 했다.
그는 봉사활동을 시작하고 보니 세상에는 소외된 이웃들이 너무나 많았다 면서. 그들의 가정사 하나하나가 다 가슴이 아팠다고 말하며. 시련과 고통 없이 개인의 성숙과 발전이 있을 수 없다는 그 참사랑의 진리를 깨닫게 해준 나눔에 봉사의 길..., 물질적인 도움도 중요하지만 진정 마음과 사랑으로 어루만져 주는 일이 우선이라고 말하며, 그는 그가 돕는 이웃들에게서 오히려 가치 있는 삶의 행복을 얻는다고 한다.
공직에서 은퇴하여 수입은 없지만 자기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상당액을 지출하고 있어 가정생활은 늘 부족하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부자라고 말한다. ⌜돈이 많아서 봉사가 아니다. 나누고 실천하는 것이 봉사다⌟라며 함께 베푸는 삶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랑의 전도사 李서락씨! 봉사는 나눔과 실천이고 “이웃을 사랑한다 함은 바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웃과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인생에 목표이며, 삶에 원천인 봉사라 했다,
李 회장은 ⌜늘 자신의 일처럼 가슴 아파하고 또한 언제나 웃음으로 함께하며 근검절약으로 생활하는 아내가 고맙기도 하다는⌟남편으로서 자상함도 잊지 않고 있다. 또한 “요즘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지만 소외받는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함께 나누자”며 “영광스러운 대통령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의 사랑 나누기가 있어 우리의 삶들이 참 아름답게 느껴진다. <저작권자 ⓒ PBS중앙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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