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경열)는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KB국민은행 세종지점 박00 대리에게 1. 25일 표창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
KB국민은행 박대리는 1. 23. 15:50경 은행을 찾아온 김00이 “대포통장이 개설되어 범죄에 이용됐다. 통장에 있는 예금을 다 인출하라”는 피싱 전화를 받고 다른 은행에서 1,000만원을 인출 후 추가로 4,000만원을 인출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을 방문하자, 이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 거액의 피해를 예방한 것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개인정보 노출 및 대환·대출 등을 빙자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전화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문제의식을 갖고 피해자의 행동을 관심있게 살핀 은행직원의 기지로 신속히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김경열 경찰서장은 적극적 신고로 피해를 예방한 은행 직원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금융기관·경찰·검찰 등 공공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돈을 요구하지 않으며, 문자나 카톡으로 전송되는 내용의 사이트도 클릭하면 안된다. 예방이 최선이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세종남부경찰서는 ’21년 11월 경찰서 내 ‘종합대응반’을 구성하여 27명을 검거하고 3명을 구속하여 발생한 범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여 검거하면서,
금융권과 손잡고 의심거래에 대해서는 경찰에 신고토록 하고, 범죄예방에 기여한 은행원에게는 서장이 직접 감사장과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포상을 확대하면서 최근에는 KLPGA 안소현 프로골퍼를 홍보대사로 임명하여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PBS중앙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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