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정오, 늘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시간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공연이 찾아온다.
인천광역시는 4월 14일(목) 낮 12시에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로비에서 인천시립합창단의 <정오의 로비음악회> 다섯 번째 무대가 관객들을 찾아온다고 밝혔다. . 지난 해 시작한 <정오의 로비 음악회>는 풍성한 합창을 보다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아름다운 울림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친밀하면서도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 김종현 예술감독의 친절하고도 전문적인 해설이 교감의 폭을 넓히고 감동을 더욱 깊게 만든다.
공연이 진행되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로비는 바닥에서 천장까지의 높이가 8M로 소규모 합창음악의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자연적이고 좋은 음향을 가진 장소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영국과 미국 시인의 시에 G. Finzi, R. Stroope 등 20세기 초의 대표적인 영미 가곡 작곡가들이 곡을 붙인 노래를 들려준다.
탁월한 언어의 조탁에 실은 유려한 선율, 한낮의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즐기는 합창이 마음의 평안을 전할 것이다.
김종현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해 관람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로비음악회에 꾸준한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올해도 르네상스 마드리갈에서부터 가요에 이르는 다양한 합창 레퍼토리로 알찬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연주 준비 소감을 말했다.
전석 초대로 진행되는 <정오의 로비음악회>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명을 사전예약 받는다.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좌석 띄어 앉기로 시행되며 입장 시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문의) 인천시립합창단 032-420-2784 <저작권자 ⓒ PBS중앙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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