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서장 김우락)는 추석 명절 대비 아동학대 사건 대응 모의훈련(FTX)을 실시하였다.
이번 모의훈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을 사전에 예방하고 실제 발생할 수도 있는 다양한 상황과 변수 등을 설정, 여성청소년과를 중심으로 지역경찰, 112치안종합상황실 등과 합동으로 아동학대 사건 처리 매뉴얼에 따른 현장 대응능력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아동학대는 폐쇄성이 강하여 쉽게 노출되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응축된 아동학대가 강력사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본인의 학대 피해에 대해 외부로 표출할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하기 때문에 주변의 신고가 절실한 상황이다.
권영숙 여성청소년과장은“명절은 아동학대 뿐만 아니라 가정폭력·노인학대 등 사회적 약자 대상 신고가 일 평균 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어 학대·재발우려가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여청수사팀·지역경찰과 정보공유를 통해 사건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BS중앙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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