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관장 박정희)은 그림책 읽기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는 그림책을 읽어주는 귀여운 고양이 모양의 단말기와 모니터를 연결해 북카드를 꽂으면 화면과 스토리텔링을 제공하는 독서 지원 서비스다. 올해는 새로운 북카드를 추가 구입해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이나 독서문화행사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 2층 영유아자료실에서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의 운영시간을 매일 오후 3시 정기 상영한다. 별도의 신청 없이 도서관을 찾은 누구나 자유롭게 디지털 그림책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서구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 꾸러미를 대여한다. 꾸러미 안에는 북스트리밍 단말기 1대와 유아 누리과정을 포함한 분야별 그림책이 담긴 북카드 40장이 담긴다. 대여 기간은 2달이며 15개 기관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가 디지털 환경이 익숙한 요즘 영·유아에게 독서에 대한 새로운 재미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 와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영유아자료실(☎032-585-717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PBS중앙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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