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에서는 지난 18일과 21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피해를 막고 범죄예방에 도움을 준 ‘영천축협 본점’ 및 ‘국민은행 영천지점’ 직원 2명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8일과 21일 축협과 국민은행을 각각 방문한 A씨와 B씨가 다액의 적금을 해약하고, 다액의 현금을 현금지급기에 이체하려는 것을 보고 전화금융사기임을 직감, 방문자를 설득해 적금해약 및 현금이체를 막은 후,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도합 6,750만원 상당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이창록 영천서장은 “금융기관 직원들의 정확한 판단과 빠른 신고로 큰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었다”며 “시민의 재산 피해와 정신적 고통을 유발하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BS중앙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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