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이 부족한 가을 수확철에 대구시 달서구 월성1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협력단체 회원 20여 명이 10월 31일 자매도시인 남후면을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달서구 월성1동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통우회 등 단체 소속 주민들은 사과 수확과 과수 선별 활동 등으로 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농가주는 “일조량 부족과 기상이변 피해로 힘든 시기에 도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이지영 월성1동장은 “본격적인 사과 수확철을 맞아, 고령화로 농촌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보탬이 돼 기쁘다. 앞으로도 남후면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권용직 남후면장은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며 “오늘 일손돕기에 참여한 월성1동 동장님을 비롯한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023년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상생발전을 위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남후면과 월성1동은, 앞으로도 농가 일손돕기, 지역 농특산물 판매 촉진 행사 등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PBS중앙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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