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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주말 익수자 사고 잇따라 발생…구조에 전념

윤진성 | 기사입력 2018/07/23 [08:59]

부산해경, 주말 익수자 사고 잇따라 발생…구조에 전념

윤진성 | 입력 : 2018/07/23 [08:59]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는 7월 22일 하루에만 3건의 익수자 사고가 발생하였고, 이들 6명 모두를 무사히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3시 5분쯤에는 부산 송도 갈맷길 앞 해상에서 수영 중이던 안모씨(남, 52세, 사직동 거주)가 갑자기 허우적거리는 것을 주변 행인이 발견하고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요청 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부산해경은 소방과 합동으로 익수자를 구조하여 남항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운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송도출장소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해 병원(고신대병원)으로 이송조치 되었다.
구조당시 안모씨는 의식이 없었으나, 현재는 의식이 회복되어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또 오후 5시 19분쯤 해운대 미포 방파제 앞 해상에서는 20대 수영객 4명(남)이 큰 너울성 파도에 의해 외측으로 표류하는 것을 해경순찰대(구조대 RIB)에서 발견하고 119구조대와 함께 전원구조 하였다.

※ 구조현황 : 해경구조대 3명, 119구조대 1명
이중 김모씨는 의식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해운대 백병원)으로 이송조치 되었으나, 현재는 의식이 회복되어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또 오후 6시 30분쯤 감천항 동방파제 어시장 앞 해상에서 조모씨(남, 60세, 사하구 거주)가 물고기를 방생하다가 벌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한 것을 주변 행인이 발견하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감천파출소 경찰관은 해상입수를 통해 익수자 조모씨를 구조하여 연안구조정으로 인양하였다.

구조당시 조모씨는 의식이 있고, 외상 등 특이점이 없어 본인이 의료시설 이송을 거부해 안전당부 후 귀가조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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