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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의회 김영화 의원 “동구 공용공간의 적극적인 활용 정책 촉구”

금승한기자 | 기사입력 2024/09/10 [16:09]

대구 동구의회 김영화 의원 “동구 공용공간의 적극적인 활용 정책 촉구”

금승한기자 | 입력 : 2024/09/10 [16:09]

 

대구광역시 동구의회(정인숙 의장) 김영화 의원이 9월 11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동구 공용공간의 적극적인 활용 정책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김영화 의원은 “각 지자체에서 공유재산 등 공용공간을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나, 현황 조사 및 방향성 제시에 그치고 있어 이제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실현 방안이 필요하다”라며 최근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에서 진행한 ‘동구 공용공간 활용 정책연구’의 결과를 소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금호강을 중심으로 강동, 강서로 분리되어 있는 대구 동구는 동대구신도심권을 중심으로 공간구조가 형성되어 중심지가 남서쪽으로 치우쳐 있다. 이에 김 의원은 “공용공간에 대한 수요는 높으나, 부족한 공급으로 불균형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지역적 특성에 맞는 공용공간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시계획시설 정보를 Q-GIS 프로그램) 대표적인 지리정보시스템(GIS) 소프트웨어

으로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한 결과, 공원과 유원지, 학교시설을 활용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학교와 공원을 클러스터화하고, 리뉴얼하여 각 시설을 연계 운영함으로써 공원의 질적 향상과 학교 교육 환경개선을 동시에 개선하는 방안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동구는 약 1561만 2,986㎡의 공유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유지 중 활용이 적합한 부지는 노인시설 부지가 있다”고 말하며, “특히 경로당은 건축물의 노후화가 진행된 경우가 많고, 주거지 곳곳에 입지하고 있으며, 개발행위 허가로 개발 절차가 비교적 간편해 활용하기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주차장, 주민편의시설, 공원 등 공용공간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사유지 활용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라며, “관내 사유지의 실태 파악을 위한 기초조사와 토지 재산세 감면을 통해 도심 내 주차공간 확보 및 공원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책 제안에 대한 실현 가능성은 동구의 적극적인 의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동구청이 주민을 위해 더욱 꼼꼼한 정책을 수립하고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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