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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소방서, K급 소화기 비치 당부

윤진성 | 기사입력 2022/02/08 [07:35]

고흥소방서, K급 소화기 비치 당부

윤진성 | 입력 : 2022/02/08 [07:35]


 

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8일 주방에서 발생하는 유류화재에 적응성이 우수한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화재 건수는 9,159건으로 전체 화재의 8%를 차지한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용유는 끓는점이 발화점(불이 붙는 온도)보다 높아 기존 분말소화기로 불꽃을 제거할 순 있지만 재발화 가능성이 높아 K급 소화기는 필수다.

 

K급 소화기는 기름 표면에 순간적으로 유막층(비누화 작용)을 만들어 산소를 차단하고 기름 온도를 빠르게 낮춰 재발화를 방지한다.

 

K급 소화기 비치 대상은 음식점ㆍ다중이용업소ㆍ호텔ㆍ기숙사ㆍ노유자시설 등의 주방이다.

 

설치기준으로는 음식점 등 주방 25㎡ 미만인 곳에 1대, 25㎡ 이상인 곳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25㎡마다 분말소화기를 추가 비치하여야 한다.

 

김성중 예방홍보팀장은 “화재 유형에 맞는 올바른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로 인한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음식점 등에 K급 소화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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