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은옥 의원이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구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제안했다.
이날 김은옥 의원은 “동구는 k-2 후적지 개발과 신청사 건립 등의 각종 개발 계획과 추진으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가용 재원 확보를 위한 효율적인 재정 운용 계획 수립과 집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먼저 김 의원은 “현재 동구청은 2개 건물을 임차해 임차료, 관리비 등으로 연간 2억여 원을 지출하고 있으며, 군소음보상센터 등 건물 임차료로 지출되는 금액은 연간 4억여 원에 달한다”며 “재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먼저 만성적인 소모적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나라살림연구소에서 발표한 ‘2022년 지자체 금고 공공예금이자수입 현황’에 따르면 동구의 이자수입 비율은 0.97%로 1%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며 “금고은행 이율의 적정성을 짚어보고 보다 효율적인 자금 운용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은옥 의원은 “동구 가용자원으로 국유지, 시유지 등 매입 대상 부지를 선정하고 적정부지를 매입해 이를 적기에 활용하고 공유재산의 재산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관리·운영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BS중앙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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