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와 함께 4일부터 5일까지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시민, 지역 공동체 모임, 공익활동가, 공무원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더 나은 공동체 구현을 위한 박람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2016년부터 지역주민과 함께 마을공동체 활동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박람회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마을공동체 뿐만 아니라 공익 활동을 하는 시민들과도 만나는 장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마을공동체는 특정한 사회적 공간에서 생활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다양한 욕구를 이웃 간의 소통을 통해 해결해나가는 활동을 말한다. 이러한 활동은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공익과 만난다.
이에 마을공동체와 공익의 접점을 찾기 위해 이들의 활동 주체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교류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먼저 첫날은 마을공동체 및 공익활동 현장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되며, 5일(토)은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메인무대에서는 박람회의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과 대구 시민들이 대화모임을 통해 제안한 정책들을 선정해보는 ‘대구 정책콘테스트’와 함께 폐막식순으로 진행된다.
야외공간에서는 오전 11:00부터 18:00까지 마을공동체와 공익활동을 소개받고 체험할 수 있는 홍보 및 체험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을·공익 영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전시물, 야외에서 즐기는 라디오, 도서관, 영화관, 칠링존(chilling zone) 부스들과 다양한 이벤트들(마을+공익 퀴즈 및 스탬프투어)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내 삼성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C-쿼드(quad)’와 2층의 ‘숲이 보이는’, ‘코 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에서는 마을공동체와 공익활동 영역의 고민을 강의와 토론으로 공유하는 컨퍼런스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우리 지역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마을공동체와 공익활동에 대해 좀 더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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