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6월 10일(목)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열린『헴프 특구 간담회』에 참석해 국내 최초 헴프 산업화 실증 착수 관련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박성수 안동시 부시장, 한진관 경북 바이오산업연구원장, 김희천 특구단장, 특구사업 주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실증사업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헴프 특구 간담회에 나선 박성수 안동시 부시장은 권칠승 장관에게 바이오·백신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건의했다. 특히, 백신 소재 국산화 등 백신주권확보를 강조하며, 글로벌 백신허브를 통해 21개 특구사업자가 클러스터화 되어 R&D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그린디지털혁신거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바이오·백신 패스트 트랙 지원센터 구축’의 필요성을 보고했다. 한편으로, 도청 이전 신도시 개발에 따른 안동 원도심 상권 공동화를 해소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주변 골목상권 등을 테마형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박성수 안동시 부시장은 “헴프 특구 지정으로, 대마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딛고 새로운 산업의 문을 열게 됐다.”라며“헴프 바이오 신산업 개척에 이르기까지 법적, 기술적 난관이 많겠지만 모든 특구 사업 관계자들이 손을 맞잡고 열정과 패기로 협력해 나가자”라고 전했다.
권칠승 장관은 “대마 속 유용물질을 활용한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본격화 됨에 따라, 중기부에서는 헴프 산업화를 가속화하여 강소기업과 유니콘 기업이 육성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BS중앙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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