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7월 3일(토)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전력 수급 문제와 정전 등의 비상 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외부 전력 공급이 중단된 상황을 가정해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가동 점검 및 시스템 종료, 서비스 정상화 훈련으로 나누어 실시해 대응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신속한 장애 복구 및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이 날 훈련에는 총 66명(내부직원 15명, 외부직원 51명)이 참여해 정보통신 및 기록관리 시스템, 기반시설, 홈페이지 서비스 등 시스템 121대를 대상으로 하며, 코로나19로부터 훈련 참석자들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명부작성, 발열체크 및 코로나19 자가진단서를 작성하고 훈련 그룹을 나누어 훈련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정전대비 모의훈련을 매년 실시해 업무 담당자들의 비상 상황 및 장애 대응 능력을 높이고, 모의훈련 시 나타난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가고 있다.
박정희 회계정보과장은 “모의훈련을 통해 업무담당자들의 비상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기치 못한 장애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BS중앙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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