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7월 9일(금) 오후 2시부터 인터불고 대구에서 대구미래학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날 워크숍은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한 대구미래학교 학교장과 담당교사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미래학교의 추진 방향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으로 대구미래학교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미래학교는 2011년부터 운영해 온 대구행복학교를 미래역량교육에 맞게 지난해 일괄 전환한 학교로서 초등학교 40교, 중학교 37교가 운영되고 있다. 교육균형 발전이라는 대구행복학교의 운영 취지를 유지하면서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학생주도수업, 맞춤형 교육활동, 민주적 학교문화 등 본질에 충실한 교육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대구미래학교로의 전환과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올해는 대구미래학교의 본격적인 출발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였다. 미래학교의 철학과 방향에 맞게 학교교육활동을 재구조화 하였고, 두 달 간의 집중컨설팅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점검하고 보완하였다. 아울러, 미래학교 간 전문학습공동체를 운영하여 학교 간 프로그램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 또한 대구미래학교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하였다. 먼저 김재춘 영남대학교 부총장의 ‘미래사회의 변화와 교육의 방향’이라는 특강을 통해 대구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학교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이어지는 분과 활동에서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강은희 교육감은 “한 그루의 나무를 숲이라 하지 않는다. 저마다 다른 색깔과 모습의 나무들이 모여 숲을 이루듯, 대구미래학교 77교 또한 대구미래역량교육을 실현하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BS중앙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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