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북경찰서(서장 이희석)에서는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대구칠곡우체국(읍내동) 우정주사보 박○○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박주사보는 21. 7. 22. 10:00경 60대 여성이 자신의 계좌에서 1,600만원을 인출하려 하였으나, 그 사용처에 대해 횡설수설하는 등 보이스피싱 의심이 들어 경찰에 신고하였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보이스피싱으로 확인되어 피해가 예방되었다.
피해자는 기존대출금을 상환하면 더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대출 업체에 전화를 하였으나 설치한 악성 앱을 이용하여 전화를 가로챈 보이스피싱범이 △△대출업체 직원 행세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강북서 수사과장 김일희 과장은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범의 안내에 따라 앱을 설치한 후 전화를 하면 모든 전화가 보이스 피싱범에게 연결되어 기존대출업체나, 금융감독원, 검찰, 경찰을 사칭하므로 앱을 설치하였다면 다른 전화기로 112로 문의를 해야 합니다.”며 주의를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PBS중앙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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