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8월 13일(금)에 열린 ‘2021년도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우수선수 선발전’에서 조암중학교 신지연(3학년, 국가대표 상비군)학생과 조하빈(1학년, 청소년 대표)학생이 후프, 볼, 곤봉, 리본 네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리듬체조 국가대표 상비군 및 청소년 대표로 각각 선발되었다.
조암중학교 리듬체조는 2020년 3월 1일 대구에서 최초로 교기로 지정되어 3학년 신지연, 2학년 김지우, 손예주, 최수민, 1학년 조하빈 5명으로 구성돼 최경민코치의 지도로 평일 방과 후 학교 강당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제2의 손연재를 꿈꾸며 강당에서 매일 땀을 흘리며 꿈을 키우고 있는 리듬체조 선수들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부모님의 적극적인 뒷바라지를 받으며 연습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된 신지연 학생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목에 걸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는 게 목표”라고 큰 포부를 밝혔다.
조암중 김영미 교장은 “5명의 선수가 서로 격려하며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모습이 너무 훌륭하고, 앞으로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7월 9일(금)에서 11일(일)까지 제천에서 열린‘2021년도 제34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에도 참가해 3학년 신지연학생과 2학년 김지우, 손예주 학생이 단체전 3위에 입상했다. <저작권자 ⓒ PBS중앙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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