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강소기업 채용설명회를 통해 취업 실크로드 구축- 양질의 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의지 고취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구)는 8월 25일(수) ~ 26일(목) 이틀간 교내 강소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일자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대책(기업 담당자 방문 시 체온 체크, 대기실과 행사장의 분리, 학생 간 거리두기 등)을 마련하고, 담당 교사 및 교직원들의 협조를 받아 방역 인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했다.
경북기계공고는 이번 교내 강소기업 채용설명회를 통해 4개 학과(기계과, 금속과, 전기과, 전자과), 7개 세부전공(기계설계전공, 정밀기계전공, 금형제작전공, 자동화시스템전공, 금속전공, 전기전공, 전자전공)의 3학년 학생 중 미취업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동 외 12개 기업의 대표이사 및 인사담당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기업별 직무내용과 채용 일정, 사내 복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의 취업 의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이번 채용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경영난 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행사란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교사와 취업 지원관들의 노력에 힘입어 현재 30여 개의 기업에 100여 명의 학생이 현장실습 중인 상황에서 진행된 이번 교내 강소기업 채용설명회는 양질의 취업처를 확보해 취업을 위한 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의지를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대영알앤티의 김진득 상무는 “자사에 근무하고 있는 여러 직업계고 현장실습생 및 졸업생 중 경북기계공고 출신 직원이나 현장실습생들의 직무 이해 능력이 단연 우수하고, 직무 수행 능력이나 인성적인 측면으로도 여느 학교 학생들과 눈에 띄게 다른 모습을 보인다. 따라서, 인력 충원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경북기계공고을 떠올리게 되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했다.
또한 경북기계공고 김종구 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결단을 내려 이번 행사에 참여해 준 기업 인사 담당자들에 감사를 표한다. 우리 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 주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나아가 이런 행사를 더 확대해 우수한 기업들에 대한 정보를 학생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해서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직무로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BS중앙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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