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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수사대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한 농협직원 감사장 수여

김대환 | 기사입력 2021/08/27 [10:33]

사이버수사대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한 농협직원 감사장 수여

김대환 | 입력 : 2021/08/27 [10:33]


 

대구동부경찰서(경찰서장 류영만)은  ’21. 8. 26.(목) 대구 동구 입석동에 있는 동촌농협 본점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김00 계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위 감사장 수여 사례는 ’21. 8. 11. 14:49경 피해자가 금융감독원 및 사이버수사대를 사칭하는 범인으로부터 “수사에 필요하니 현금 인출하고 인출 사실을 비밀로 해야 한다.”는 말에 속아 동촌농협 본점을 방문하여 현금 900만 원을 인출하려고 하자, 동촌농협 김00 계장은 피해자에게 보이스피싱 관련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게 하고 피해자로부터 “900만 원 추가 인출하여 서울로 가서 교부 할 계획이다.

 

지금도 사이버수사대와 통화 중이며 인출 사실을 비밀로 해야 한다.”라는 답변을 듣고 보이스피싱으로 판단 112 신고하여 피해 예방한 것이다.


경찰서장 (류영만)은 “보이스피싱범은 단순 재산범죄가 아닌 영혼을 털어가는 범죄이다. 피해 예방에 있어 금융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1,000만원 이상 고액 인출 시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112로 신고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며 수범 직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하고, 농협 관계자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부탁하였다. 

 

대구동부경찰서는 앞으로도 이 같은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 및 피해 유형을 시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동시에 범죄 가담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처벌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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