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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사대부고 남다른 스케일팀 2021 한화사이언스 챌린지 동상 수상!

- 탐구 중심 수업과 실생활 연계로 다져진 학교 문화의 저력

김대환 | 기사입력 2021/08/30 [10:19]

경북대사대부고 남다른 스케일팀 2021 한화사이언스 챌린지 동상 수상!

- 탐구 중심 수업과 실생활 연계로 다져진 학교 문화의 저력

김대환 | 입력 : 2021/08/30 [10:19]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박재선) 2학년 학생 두 명으로 구성된 남다른 스케일팀(손현원 학생, 유환승 학생)이 2021 한화사이언스챌린지 본선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남다른 스케일팀은 물고기의 비늘이 잘 썩지 않는다는 관찰 사실에서 출발해 물고기 비늘의 항균 구조를 활용한 항균 물질 제작의 가능성을 알아보았다. 미생물실이 갖추어져 있지 않아 미생물 연구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기지를 발휘해 연구를 진행해 이번 대회에서 동상 수상을 이루어냈다.

 

지도교사인 신혜원은 2017년부터 실질적 탐구 수업을 실시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과학적으로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을 돕고 있다.

 

2021년 ICT를 활용한 환경 문제 해결 프로젝트에 성실하게 참여했던 두 학생은 장기 프로젝트의 경험을 살려 한화사이언스챌린지에 도전했다. 손원현 학생은 생명 공학자를, 유환승 학생은 변호사를 꿈꾸고 있다.

 

이처럼 경북대사대부고 학생들은 수업 시간 중 생활 속 궁금증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며 스스로 실험 설계를 하는 과정을 1학년 과학 수업에서 경험한다. 매년 학생들의 과학적 도전이 이어질 만큼 탐구에 대해 긍정적인 학교 문화가 이어지고 있다.

 

경대사대부고 박재선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자적인 노력이 결국 IB(국제 바칼로레아)에서 기르려는 학습자상 및 내부평가와 연계된다. 특히 일반고로서 전국 단위의 본선에서 동상을 수상한 것은 사대부고의 위상이 국제적으로도 손색이 없음을 반증한다고 본다.

 

최선을 다한 두 학생들 뿐만 아니라 사대부고의 모든 학생들이 과학적 마인드를 가지고 탐구하고 도전하면서 평생학습자로서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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