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5일‘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경북, 이제부터 저희가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제14회 치매극복의 날’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지역 25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치매환자 및 가족,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치매예방 및 치매극복 분야에 공적이 있는 자에 대해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 대통령 표창(1명, 공무원), 국무총리 표창(1명, 공무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공무원 5, 민간 4, 기관 2), 도지사 표창(공무원 9, 민간 13)
이어‘인간중심의 치매 케어’란 주제 강연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분위기를 조성했다.
끝으로, 경찰관, 소방관, 의사, 지역주민 등이 함께 만든 치매극복 응원 릴레이 메시지를 전달하며 치매환자 및 가족들에게 위로와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북도는 치매극복 주간(9월 16~30일)에는 치매인식개선 TV 캠페인 광고를 통해 치매어르신에 대한 관심 독려 및 치매안심센터를 홍보 할 방침이다.
또한 시군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에 치매극복 퍼포먼스 홍보영상도 게재한다.
경북도는 광역치매센터와 25개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어르신과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2014년부터 치매예방을 위한 ‘334개소의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와 치매친화공동체인 ‘52개소의 치매보듬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또 치매환자의 자기결정권 및 인권보호를 위한 치매 공공후견인 지원, 치매치료비 지원, 치매환자 가족 간 정보 및 경험 공유를 위한 자조모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치매는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극복해 나가야 할 문제”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양한 치매극복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와 함께 치매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정한 날이다. <저작권자 ⓒ PBS중앙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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