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 최근 들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월 고흥에서 23건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그중 20건(86%)이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
화재 장소별로는 들불 화재가 10건(43%)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야외 장소에서 4건(17%)순으로 발생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쓰레기 소각 행위를 자제하고, 화기를 취급할 때는 절대 자리를 비워선 안되며, 담배꽁초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 후 지정된 장소에 버려야 한다.
난방 기구를 사용할 때는 사용 전 점검과 취급상 주의사항을 꼼꼼히 살피는 등 화재예방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화재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김현철 센터장은 “겨울철은 날이 건조하고 들풀이 메말라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쓰레기 소각 행위를 자제하고 화기 취급시 자리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BS중앙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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