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대전이전 본격 시작... 27일까지 정책부서 이전 마무리- 3월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 개시... 현업부서는 2026년 6월까지 이전 계획
18일 기상청 대전 이전을 위한 첫 이사차량이 정부대전청사에 도착하면서 기상청 대전 이전이 본격 시작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기상청은 18일부터 27일까지 기획조정관, 관측기반국, 기후과학국, 기상서비스진흥국, 수치모델링센터 등 정책부서의 이전 작업을 마무리하고, 3월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이전하는 정책부서를 제외한 현업부서 등은 정부대전청사 내에 국가기상센터를 건립하여 2026년 6월까지 이전할 계획이다. 이번에 이전하는 정책부서는 정부대전청사 1동 11~14층에 입주한다. 기상청 정책부서에는 346명, 현업부서는 320명이 근무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서 기상청과 3개 공공기관의 대전 이전을 의결한지 지 4개월 여 만에 첫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대전 가족이 되신 기상청 직원들을 대전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기상청 가족분들이 대전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상청과 함께 이전이 확정된 한국임업기술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도 차질 없이 이전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BS중앙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