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는 봄철 대형 산불을 대비하여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9일 동안 식장산, 계족산 등 주요 산을 중심으로 대형 산불에 대비한 산불진화 특별훈련을 실시하고 각 소방서의 산불진화 장비 및 대응대책을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소방드론을 투입해 인근의 민가 위치와 산불진행경로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지휘부에 전달함으로서 적재적소에 진화인력과 장비가 투입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대전시 소방본부 관계자는“사소한 부주의로 시작된 작은불씨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을 만나면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매우 크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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