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현장 공백 대비 내근 직원 현장 적응훈련!
- 본부 내근 직원 현장 투입, 소방인력 재배치, 교대방식 변경 등 비상대응체계 강화
이희용 | 입력 : 2022/02/28 [09:26]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현장 출동 공백에 대비해 지난 25일 본부 내근 직원 현장지원을 위한 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만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재난 현장 공백을 최소화하고 비상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시행됐다. 대구소방은 현장업무 공백이 발생할 경우 본부 내근 직원도 현장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재난현장 적응을 위해 본부 내근 직원 90여 명은 화재대응능력 1급 자격을 소지한 전문 교관으로부터 현장 활동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개인안전장비 착용, 소방차량 조작, 대구형 화재 진압전술을 반복․숙달하고,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한 격리자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 하고 격리 인원에 따라 소방인력 재배치, 교대방식 변경 등 누수 없는 인력 관리를 통해 출동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용수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내근 직원도 언제든지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오미크론 위기 상황에도 소방업무 공백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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