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사문진교 일원에서 영남권역 4개 119특수구조대 합동수난훈련 실시- 사문진교 붕괴 상황 가정 실전 훈련...대구‧경북‧경남‧중앙119구조본부 참여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지난 29일 사문진교 일원에서 영남권역 119특수구조대 합동수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을 대비하여 통합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원활한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해 대구, 경북, 경남, 중앙119구조본부 등 영남권역 4개 119특수구조대 32명이 참여했다.
지진으로 인해 사문진교가 붕괴되고 차량 추락, 유람선 화재를 가정해 각본 없이 진행된 훈련에서 대원들은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 방법을 선택해 상호간 정보를 공유하고, 특수구조대원 간의 팀워크를 다지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수중음파탐지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인명 검색과 구조 기법, 소방정이 없는 대구에서 구조보트와 동력소방펌프를 활용해 유람선 화재를 진화하는 훈련 등이 눈길을 끌었다.
김오수 대구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장 직무대리는 “복잡하고 다양해진 재난에 대비해 소방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훈련과 교류를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BS중앙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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