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119종합상황실, 신고 폭주 대비 비상 대응훈련 실시▸ 119 신고 폭주 및 시스템 장애 가정 상황근무자 비상대응훈련 진행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재난 발생 등에 의한 신고 폭주와 시스템 장애를 대비하여 119종합상황실 비상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평소 보다 수십 배 많은 신고 폭주로 인한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풍수해 등 자연재해는 어느 지역이든 예외 없이 발생할 수 있어 신고 폭주와 시스템 장애에 대비한 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실제로 지난 3월 달성군 가창 산불 당시(3/5 10시 ~ 11시)에 대구소방으로 접수된 신고 건수는 총 538건으로 지난해 시간당 평균 신고 건수 57건보다 9배 이상 폭증하기도 했다.
대구소방은 평시 수보능력을 초과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추가 비상수보대와 비상전화기를 활용한 상황 처리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신고폭주로 모든 수보대가 통화 중일 때 연결되지 못한 신고 전화에 대해 역걸기(call back) 서비스를 활용하여 미연결 신고를 처리하는 훈련을 병행했다.
우상호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긴급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고 중단 없는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PBS중앙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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