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부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금융기관 감사장 수여-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에 신속한 신고로 피해예방한 금융기관 직원에 감사장 수여 -
대전중부경찰서(총경 이교동)은 11일 중구 대사동 관내 금융기관에 방문해 적극적인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대청신협 ○○지점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6월 27일 “피해자 명의의 우체국 카드가 발급되었는데 누군가 돈을 인출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보이스피싱 일당의 요청에 현금 7,000만원을 인출하려는 피해자(여,70대)를 수상히 여겨 즉시 112신고함으로써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했다.
특히,이번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자는 해당 금융기관 가까이 위치한 남대전지구대경찰관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최신 전화사기 수법 및 사례별 대응방안 홍보를 유심히 듣고, 피해자가 다액 현금인출을 시도하자 홍보 시 숙지한 매뉴얼대로 신속한 112신고를 통해 소중한 주민의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
이교동 중부경찰서장은“관내 금융기관과 중부경찰서 간 보이스피싱을 근절하고자 하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신속히 112신고에 협조해준 덕분에 금전적인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보이스피싱 예방의 최선책은 적극적인 신고에 있는만큼 앞으로도 금융기관 직원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전중부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금융기관과의 핫라인 구축으로 현금 500만원 인출시 인출목적에 관계없이 적극적인 112신고가 이뤄지도록 협조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신종사기 수법을 실시간 파악하여 핫라인을 통한 관내 금융기관·주민들에 신속하게 전파하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위와같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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