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에서는 10월 31일 교통사고 전·후 생명을 살린 시민 2명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하고 오찬을 하였다. 

 A씨(중앙병원 의사)는 지난 8월 18일 우연히 지나가다가 지병으로 의식을 잃어 무단횡단방지휀스를 충돌한 운전자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회복시켜 생명을 살렸고, 

  B씨(트럭 기사)는 지난 8월 28일 뇌출혈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승용 차량이 비틀거리며 운행되는 것을 발견하여 자신의 트럭 후미로 승용 차량을 가로막아 세우고 신속히 신고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특히 B씨는 운전자의 생명을 구함과 동시에 또 다른 대형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하였다.

   양시창 경찰서장은 “마음이 따뜻한 분들의 도움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세상은 더 행복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