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오는 24일과 25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마당놀이 ‘유의(儒醫) 이석간’ 공연을 개최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영주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020년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발굴·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됐으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4개월 정도 지연돼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마당놀이 ‘유의儒醫) 이석간’은 조선중기 영주 뒤새(두서)에서 선비의사의 활인의술을 펼쳤던 이석간 삶을 마당놀이로 완벽하게 펼친 작품으로서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3시 30분과 7시 30분에 걸쳐 총 4회 실시하는 이번 공연의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이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참석자 명부작성, 한 칸씩 띄어 앉기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1회당 입장인원은 100명으로 제한해 진행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공연은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매일매일 고통 속에서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조선시대 의술과 관련된 이야기로 ‘코로나19’ 시대에 관람하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당놀이 ‘유의儒醫) 이석간’의 예약문의와 공연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한국연극협회영주지회(☎054-634-0407)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PBS중앙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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