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에서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성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10월 출근 시간대 등 주야간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한 결과, 지난 1개월간 139건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기존에 주 3∼4회 야간시간대 유흥가 또는 식당가 중심으로 고정 단속 을 하는 것이 ‘단속지점을 피해서 음주운전을 하거나 단속이 없는 주간에 음주운전은 괜찮겠지’라는 인식을 확산시켰다고 판단하고, 

매일 주간 2회, 야간 1회로 횟수를 늘리고, 단속 시간과 장소는 수시로 변경하는 등 상시 단속체제로 변경한 결과 전년 동기간(108건) 대비 적발건수가 25% 증가하였으며, 특히 야간 뿐만 아니라 주간 음주단속으로 17건을 적발하는 등 전년 동기간(9건) 대비 많이 증가하였으며

또 교통사고도 전년 동기간(81건) 대비 약 20% 감소하여, 사고 예방을 위한 주야간 음주단속은 모임 등 회식 자리가 많은 연말까지 계속된다.

양시창 경산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은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사고를 당한 당사자뿐만 아니라 주변 가족까지도 힘들게 하는 매우 위험한 범죄이므로 특별단속을 더욱 강화하여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단속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면서 특히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 및 유발자에 대해서도 방조죄로 처벌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